정조대왕 능행차 전 구간 최초 재현

정조대왕 능행차

이번 주말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경기 화성시 융릉까지 정조대왕 능행차 59.2㎞ 전 구간이 최초로 재현된다.

서울시는 수원시, 화성시와 함께 23일부터 24일까지 1795년 을묘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능행차 행사를 펼친다.

 이번 능행차 행렬에는 인력 4391명, 말 690필이 투입된다. 

 시는 시민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위해 정조, 혜경궁 홍씨 등 주요 배역을 시민 공모로 선발했다. 앞서 진행한 오디션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능행차가 지나가는 주요 거점에서는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창덕궁에서는 정조와 혜경궁 홍씨 출궁의식 재현 행사가 진행되며, 서울역에서는 능행차 동행 무사들의 무예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한편 행사 당일 서울과 수원, 화성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시는 차량 우회유도 등 교통관리에 나서고,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할 거리가 제공될것으로 기대되어진다. 

이번주말 역사속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