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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강진 이후 뉴질랜드·대만·일본·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불과 

하룻밤 사이에 규모 6.0 안팎의 강진이 잇따르면서 관련국들이 긴장하고 있다. 


각 지진의 상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모두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인근에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질학계에서는 이 일대가 판으로 이뤄진 땅덩어리들이 

부딪히는 곳이어서, 지진·화산활동이 잦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이 지역에 몰려있으며 

전 세계 지진의 80% 이상이 이곳에서 발생한다.



뉴질랜드 지질활동 관측기구인 지오넷은 20일 오후 남섬 세던에서 

북동쪽으로 30㎞ 떨어진 쿡 해협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지진 규모가 6.1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밤에는 대만 동부 화화롄(花蓮)현 동쪽으로 74.6㎞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21일 새벽에는 일본 이와테(岩手) 현 가마이시(釜石)시에서 남동쪽으로 283㎞, 

후쿠시마(福島) 현에서 322㎞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났다.

불과 몇 시간 차이로 인도네시아 제2 도시 수라바야 인근과 남태평양

 바누아투 에로망고 섬에서도 각각 규모 5.7, 규모 6.4의 지진이 이어졌다.


미주 최대 한인 거주지역인 로스앤젤레스(LA) 등 남캘리포니아에도 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LA에서도 멕시코 강진 하루 전인 지난 18일 심야에 도심 인접 지역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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