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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표없는 미확인 반달곰 발견 

방사곰 후손? 원조 야생곰?


지리산 자락에서 생포. 유전자 검사 진행 중


지난 3월 지리산 남부 능선의 끝자락인 경남 하동의 형제봉에서 주민이 발견. 

6개월 뒤인 지난 4일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설치한 생포트랩에 붙잡혔다.

바위 아래에는 곰이 동면했던 것으로 보이는 굴이 있었고 배설물도 확인됐다. 

근처 나무에서는 곰의 발톱 자국도 발견됐다.

곰이 발견된 곳은 평소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이었다.

곰은 두 살가량으로 추정되는데 귀에 발신기나 인식표를 달았던 흔적은 없었다.

예전에 방사됐던 곰의 후손일 가능성이 크지만 지리산에 남아 있던 원조 야생곰의 후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종 복원 기술원은 생포한 곰이 방사한 곰의 후손인지 아니면 또 다른 야생 곰인지 

정체를 밝히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하고 있으며 

포획 당일 귀에 발신기를 달아 다시 지리산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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