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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6일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피스아이(E-737 항공통제기)를 타고 육·해·공군, 해병대 각급 부대의 공중감시 및 대공방어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피스아이를 타고 한반도 상공에서 서북도서 해병 6여단과 강원도 최전방 육군 3사단 GOP(일반전초)연대, 동해상 이지스 구축함, 초계비행 임무 중인 KF-16 전투기 편대 등과 차례대로 지휘통화를 갖고 추석 연휴 기간에도 완벽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만일 적이 도발할 경우 우리의 압도적인 합동전력으로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피스아이 탑승에 앞서 송 장관은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 지난달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와 슬램-ER의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피스아이는 최신형 다기능 전자식 위상배열 레이더와 전자장비 등을 장착하고 있으며 레이더는 1,000여개 비행체에 대한 동시 탐지와 360도 감시 등이 가능하며 산악지대를 침투하는 저고도 비행기도 잡아낼 수 있습니다. 공군은 2011년 9월 피스아이 1호기를 도입한 이후 그해 12월과 2012년 5월에 각각 2, 3호기를, 같은 해 10월에는 4호기를 도입해 현재 4대를 운용하고 있고 2대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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