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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식입장 재확인 "평창올림픽 참가할 것, 불참 고려한 적도 없다"


프랑스가 한반도 안전 우려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회의적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프랑스 정부가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플레셀 장관은 21일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안전이 보장될 수 없다면 국가대표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가지 않고 프랑스에 남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유네스코 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 중이던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이 장관과의 만남을 요청해 성사됐습니다.

이날 면담에서 플레셀 장관은 "프랑스의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드리면, 프랑스는 프랑스대표선수단을 이끌고 평창에 갈 것이며, 불참을 언급한 적도, 고려한 적도 전혀 없다" "개최국의 준비상황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한다. 인터뷰 중에 올림픽에 참가할 프랑스 선수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나 해당 언론이 일부 인터뷰 내용을 과장 왜곡하여 보도했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노 차관은 2015년 한·불 정상회담 계기로 한 체육협력 의향서(LOI) 체결과 올해 5월 한·불 펜싱대표팀 합동훈련을 언급하며 양국 간 체육 부문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레셀 장관도 "2024 파리하계올림픽 전까지 프랑스 선수들과 다른 나라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는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바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문체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프랑스와 IOC 등 국제 사회의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강원도, 그리고 안전 관련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전 세계인이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는 평화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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