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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이어 오스트리아가 한반도 긴장이 완화되지 않으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불참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는데요.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 카를 슈토스 위원장은 "상황이 나빠지고 우리 선수의 안전을 더는 보장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한국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독일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안전문제를 제기했다.독일 올림픽위원회는 독일 대표 선수의 안전문제과 관련해 정부가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프랑스의 로라 프레셀 스포츠 장관도  "한반도 위기 상황이 계속돼 우리 선수단의 안전을 확신할 수 없으면 프랑스 올림픽팀은 프랑스에 그대로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죠.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로라 플레셀 프랑스 체육부장관과 만나 프랑스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처럼 최근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평창동계올림픽 안전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분위기입니다. 우리 정부는 특히 동계올림픽이 안보 불안으로 직격탄을 맞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동향에 촉각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IOC는 성명을 내고 “(안전 문제에 대해) 유엔과 관련 국가 정상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며 “평창올림픽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이어 “선수의 안전과 보안은 IOC의 주요 관심사”라고 강조했으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최근 “북한과 다른 국가 사이의 긴장과 관련해 게임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어떤 징후도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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