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몰링, 호캉스, D턴족, 혼추족 달라진 추석풍경

긴 추석황금연휴 이전에 음식을 준비하고 성묘를 지내러 가던 것과 달리 요즘은 추석풍경이 많이 달라진 것을 볼 수있다. 이에따라 호텔업계와 도시락 판매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몰링이란 멀리가지 않고 복합 쇼핑몰에서 쇼핑, 외식, 여가를 즐기는 것을 말한다. 가족과 함께 쇼핑도 하면서 식사, 게임, 영화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복합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 쇼핑몰에서 다양한 행사를 하기도 한다.

호캉스란 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호텔에서 보내는 휴가라는 의미이다. 추석연휴를 차례를 지내면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여름휴가처럼 시내 호텔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D턴족은 연휴에 고향으로 내려간 뒤 바로 집에 돌아오지 않고 놀러갈 곳을 거쳐 오는 모습이 알파벳 D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향에서 짧게 제사만 치르고 나들이나 여행 떠나는 게 이들의 특징이다. 

혼추족이란 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을 말한다.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 1인에 맞춘 상품들이 많이 등장하였다.